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이상민 마케터 입니다.
오늘은 구글 동영상광고에 있어서 어떤 타겟팅 기법들이 존재하는지 24년 8월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아셔야 하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https://ditoday.com/google-canceled-cokieless
구글에서 몇 년 전부터 준비하던 쿠키리스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쿠키라는 제3자 데이터를 남겨 각 서비스 제공자들은 해당 쿠키를 기반으로 고객을 분류해 보다 정밀한 광고 타겟팅이 가능하게 한 웹상에서의 고객 데이터 처리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쿠키를 삭제할 경우, 고객 데이터를 다루는 데 있어 제약이 생기고 정확도가 떨어지다 보니 광고 시장에서 구글 광고의 정확도나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구글은 광고로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총 매출의 90% 이상은 광고비로서 얻죠. 이런 광고로 먹고 사는 회사의 광고 품질이 떨어진다면? 큰 폭의 매출하락이 이루어질것 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죠. 그래서 구글은 이런 광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EC(Enhanced Conversion, 향상된 전환)를 개발하여 도입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자 노력했으나 결국 구글은 롤백을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리고 이후로도 구글은 일단 큰 대체재가 생기지 않는 한 쿠키를 기반으로 광고 생태계가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구글 유튜브 타겟팅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구글 애즈의 타겟팅은 잠재고객이라 부르고 이를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타겟을 세분화하여 세팅한다는 의미로 '세그먼트(segment)'라고 부릅니다.
이런 잠재고객 타겟팅은 여러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1. 데모그래픽 (인구통계 - 지역, 성별, 나이 등) 타겟
2. 관심사 / 구매의도 / 행동 타겟
3. 데이터 세그먼트
4. 맞춤 세그먼트
5. 게재 위치 타겟
6. 유튜버/동영상 타겟
등이 있습니다.
1. 데모그래픽
먼저 데모그래픽 즉, 인구통계 타겟팅의 경우 광고를 시청하는 사람을 남자로 설정하는지, 여자로 설정하는지, 어느 지역에 사는지, 지금 어느 지역에 있는지를 기반으로 광고가 나가는지 등을 타겟할 수 있는 데모그래픽이 있습니다.
2. 관심사 / 구매의도 / 행동 타겟
이 경우는 여타 다른 광고시스템처럼 이용자가 관심사에 해당하는 타겟을 진행합니다. 이용자가 어느 곳에 관심이 있는지.
> 가장 쉽게 이 관심사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유튜브 알고리즘 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구글 서비스에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는지, 어떤 동영상을 많이 시청하는지, 어떤 동영상에 댓글을 남기는 지 등으로 구글 자체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그 사람의 관심사를 설정하게 되고 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광고가 타게팅 되게 됩니다.
3. 데이터 세그먼트
데이터 세그먼트의 경우는 말 그대로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 세팅 입니다. 웹사이트 또는 어플 사용자를 타겟팅해 리타겟을 하거나 특정 액션을 취한 사람을 제외하거나.
예를 들어, 게임에 있어서 5스테이지까지 완료한 사람과 50스테이지 까지 완료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초기 1~5스테이지 까지 완료한 사람과 30~100스테이지를 완료한 사람으로 세그먼트로 나누어 30~100 스테이지까지 진행한 사람은 이미 충성고객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에게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맞춤 제외 타겟팅으로 설정하고 대신 이 사람들은 리텐션(고객 유지)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앱 액션 기반으로 데이터 세그먼트 설정하여 해당 스테이지 사람들에게 보상을 줄 수 있는 특별 광고를 라이브하거나 이런 일련의 광고 기획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데이터 세그먼트 입니다.
여기서 유튜브 사용자는 유튜브 채널(자신의)의 구독자를 타겟팅하거나,
고객 목록은 엑셀에다 이름/연락처/주소 등을 기입한 실제 고객 db를 업로드 하여 이 사람들을 타겟팅 또는 제외 타겟팅 하거나
구글 애널리틱스에 있는 고객 써드파티 데이터를 가져와 이 사람들에게 타게팅하거나 또는 제외하는 것 모두 구글에서 타겟팅 가능한 것입니다.
4. 맞춤 세그먼트
구글 맞춤 세그먼트는 크게 2가지로 나눕니다.
1) 키워드 기반 타겟팅
2) 특정 웹/앱 유저 타겟팅
>> 구글만
첫 번째 키워드 기반 타겟팅
이 기능은 구글 또는 구글 서비스 지면(유튜브 등) 에 무언가를 검색하는 사람을 타겟팅 합니다.
이런 예시가 있었습니다.
2018년에 외국의 어떤 방송인이 구글 타겟팅에 대해 테스트 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음성으로 컴퓨터에 데이터를 주입하고 해당 데이터가 해당 방송인의 광고에 노출되는 실험을 진행한 것인데요
이처럼, 단어 하나하나를 통해 관련된 광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춤 세그먼트 입니다.
또한, 웹이나 어플 기반으로 한 타겟팅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뷰티 업종이고 뷰티와 관련된 어플을 맞춤세그먼트에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올리브영 어플 사용자를 타겟팅하여 해당 어플을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유저들을 타겟팅 할 수도 있죠.
(애플은 옵트인 이라는 특별 기능 때문에 타겟팅이 좀 어렵습니다.)
구글은 이런 맞춤 세그먼트 설정을 통해 타겟 세그먼트를 고도화 시킬 수 있습니다.
5. 게재 지면 타겟팅
그 다음은 게재 지면 타겟팅 입니다. 이 기능은 유튜브 동영상 광고 보다는 GDN 이라 부르는 디스플레이 광고에 어울리는데
pc에 주로 노출할 것인지, 모바일 기기인지, 태블릿인지, tv인지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노출 웹페이지 등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동영상 광고의 경우에는 어떤 유튜브 채널에 노출되었는지,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전환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등을
제외하는 식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6. 유튜버/동영상 타겟팅
이 경우는 위와 비슷하지만 반대로 유튜버 또는 유튜버의 특정 동영상을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고등어를 판매하고 있다면, 수산물을 취급하거나, 먹방을 주로 하는 먹방 유튜버에 노출 시키는 것이 보다 도움 되겠죠.
그러나 이런 유튜버의 컨텐츠는 다양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취급하는 고등어 관련 동영상에 노출했을 때 가장 알맞은 성과를 이룰 수 있겠죠.
이런 세팅 등이 모두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게재 지면 타겟팅 입니다.
이 외에도 몇몇 추가적인 타겟팅 기법이 존재하지만 보통 많이 쓰게되는 타겟팅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유튜브 광고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제품/서비스를 빠르게 노출하고 각인 시키는데 뛰어난 매체 이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집중력 없이 흘려보낼 수도 있죠. 이 때 구매 의도가 높은 잠재 고객을 필터링을 통해 잘 걸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유튜브 타겟팅에 대해 알아 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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